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영화 소개

by sunyhi 2025. 2. 27.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담은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2013)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그린 감성적인 음악 영화입니다. 원스(Once, 2007)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비긴어게인 영화

1. 영화 줄거리

뉴욕의 밤거리, 작은 바에서 한 여성이 기타를 치며 조용히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를 듣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이렇게 시작된 우연한 만남이 비긴 어게인의 시작입니다.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하지만 오랜 연인이자 파트너였던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음악적 성공을 거두면서 변해버리고, 그녀는 배신감과 실망 속에 뉴욕을 떠나려 합니다.

댄(마크 러팔로)은 한때 잘나가던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업계에서 밀려난 채 가족과도 멀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에서 우연히 그레타의 노래를 들은 댄은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함께 앨범을 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돈도, 스튜디오도 없는 상황. 결국 그들은 뉴욕의 거리 곳곳을 녹음실 삼아 앨범을 만들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성장해 나가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갑니다.

2. 영화의 매력 포인트

1) 감성적인 음악과 OST

비긴 어게인은 영화 속 OST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영화의 핵심 곡인 "Lost Stars"는 사랑과 꿈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며,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각기 다른 버전이 존재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그 외에도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Like a Fool, Coming Up Roses 등 감미로운 곡들이 뉴욕의 거리와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2) 뉴욕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음악 녹음

이 영화의 가장 독특한 점 중 하나는, 녹음 스튜디오가 아닌 뉴욕의 거리 곳곳에서 앨범을 녹음한다는 점입니다. 센트럴파크, 지하철, 고층 빌딩 옥상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음악 작업 장면들은 영화에 생동감을 더하며, 뉴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3)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성장 이야기

비긴 어게인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그레타와 댄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지만, 연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할 뿐입니다. 이는 기존의 헐리우드식 로맨틱 영화와는 다른 신선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3. 비긴 어게인이 전하는 메시지

이 영화는 단순히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가 아니라, 실패와 상처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 실패한 음악 프로듀서였던 댄은 그레타를 만나면서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습니다.
  • 사랑에 상처받고 떠나려던 그레타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 홀로서기를 결심합니다.
  • 화려한 성공을 이뤘지만 자신을 잃어가던 데이브 역시 과거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말 그대로 "다시 시작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비긴어게인

결론: 비긴 어게인을 꼭 봐야 하는 이유

비긴 어게인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주는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OST, 감성적인 뉴욕의 풍경, 그리고 현실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을 줍니다.

음악과 함께 힐링하고 싶다면, 비긴 어게인을 꼭 감상해보세요!